윤 대통령 "가짜뉴스 추방 위한 디지털 규범에 적극 공감"

윤 대통령 "가짜뉴스 추방 위한 디지털 규범에 적극 공감"

입력
2022.12.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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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한민국학술원 석학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한민국학술원 석학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가짜뉴스를 추방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디지털 규범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민국 학술회 회원 15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가짜뉴스'의 폐해를 지적한 이정복 학술회 부회장이 초등학교에서부터 디지털 규범을 배워야 한다는 취지의 제안에 이같이 화답했다.

이 부회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민주주의 선진국이 가짜뉴스와 비합리적 떼쓰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디지털 통신 기술의 발달에 기인한 것으로 지금이라도 디지털 규범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디지털 시대에 맞는 민주 시민의식을 키워주고 특정한 방향으로 독자를 이끄는 알고리즘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공감하면서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운동 중 하나로 디지털 규범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정부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초등학교 교육 과정에 디지털 규범을 포함시키는 것이냐'는 질문에 "디지털 규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고, 그런 과정이 있은 다음에 구체적인 방안들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오찬에는 학술원 회장인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과 전직 회장인 이현재 전 국무총리 등 15명이 참석했다. 학술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학술기관으로 학술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으로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경우에만 회원이 될 수 있다. 윤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도 학술원 회원이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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