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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정치적 판단 오류로”…
외환위기 그리고 김우중의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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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경기 안산의 작은 섬 풍도 바닷가에 농어가 빨래처럼 널렸다. 양쪽으로 벌린 아가리에 노을빛이 비치니 공상과학영화 속 외계인 가면을 쓴 것 같다. 기괴하면서도 귀여운 농어의 얼굴을 보며 나도 모르게 웃음이 샌다. 해풍에 잘 마른 농어는 오늘 저녁 어부의 고단함을 달래줄 술안주로, 아이들의 밥도둑으로 행복한 한 끼를 완성해 줄 것이다. 고마운 농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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