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둘째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 소폭 감소

입력
2023.06.02 14:35
수정
2023.06.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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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55명, 사망 11명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 검사센터 일대가 한산하다. 인천=연합뉴스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 검사센터 일대가 한산하다. 인천=연합뉴스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접어든 둘째 날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만9,7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 사례 33명, 국내 유입은 1만9,69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174만7,839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7,933명)보다 1,791명 늘었다. 그러나 전날(2만4,604명)보단 4,880명 줄었다.

이날 집계된 확진자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를 집계한 결과라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지난 1일 발생한 확진자 수에 해당한다.

위중증 환자는 155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줄었고,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170명)보다 15명 적다.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가 3만4,815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11%로 유지됐다.

코로나19 일일 통계는 3일까지 제공된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주간 통계를 취합해 월요일에 주 1회 공개한다.

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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