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첫 유럽 투어 스타트...전석 매진으로 입증한 인기

에스파, 첫 유럽 투어 스타트...전석 매진으로 입증한 인기

입력
2023.09.27 11:29

그룹 에스파(aespa)가 독일에서 첫 유럽 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스파(aespa)가 독일에서 첫 유럽 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에스파는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베를린(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BERLIN)'을 개최했다. 해당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독일 현지에서 에스파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에스파는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걸스(Girls)'를 시작으로 '아이너지(ænergy)' '새비지(Savage)' 무대를 선보였으며, '예삐 예삐(YEPPI YEPPI)' '욜로YOLO)'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 등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에 이어, 신곡 '베터 띵스(Better Things)'와 '스파이시(Spicy)'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스테이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 스탠딩으로 무대를 즐긴 현지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로 떼창을 선사했으며, 무대가 끝날 때마다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고 박수를 보내는 등 폭발적인 반응으로 에스파의 열정적인 무대에 화답했다.

에스파는 공연을 마친 뒤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했는데, 인이어를 뚫고 들어올 정도로 떼창이 커서 놀랐다. 다른 언어인데도 외워서 떼창해줘서 너무 감동이다"라며 "오늘 베를린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는 더 많은 MY(마이)들과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독일어로 '사랑해요, 마이(Ich liebe MY)'라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8일 영국 런던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 펼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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