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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영국은 가치 동반자이자 경제공동체… 안보협력 새롭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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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런던=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국빈 방문차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이날부터 3박 4일간의 영국 국빈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윤 대통령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관계를 격상하는 수준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미국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으로 규정하는 ‘한·영 어코드’ 문건을 한영 정상 간 채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번 방문을 통해 한영 양국은 사이버 안보와 방위 산업 등 안보 분야의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런던에 도착한 직후 동포 만찬 간담회를 열고 “오늘날 한국과 영국은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의 동반자이자 자유무역 시장으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라며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다시 시작해 공급망과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의 협력 지평을 인공지능(AI), 원전, 바이오, 우주, 반도체, 청정에너지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로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영국은 유럽 국가 중 한국과 최초로 통상 조약을 맺은 국가이자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8만여 명의 군대를 파병한 국가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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