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덴마크 무대 첫 멀티골 작렬...팀 5-1 대승 이끌어

조규성, 덴마크 무대 첫 멀티골 작렬...팀 5-1 대승 이끌어

입력
2023.12.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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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후반 21분 오른발 감아차기

조규성이 지난달 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전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규성이 지난달 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전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덴마크 무대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26·미트윌란)이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조규성은 5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덴마크 수페르리가 17라운드 비보르와 홈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의 5-1 대승에 기여했다.

조규성의 골은 리그 3경기 만에 나왔다. 그는 전번 추가시간 동점 골을 만든 뒤 후반 팀의 네 번째 골을 완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규성은 올 시즌 덴마크 무대에 진출한 이후 첫 멀티골 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득점 경쟁에도 시동을 걸었다. 올 시즌 리그 8골을 넣은 조규성은 현재 리그 득점 공동 1위(10골)인 니콜라이 발라스(브뢴뷔), 알렉산데르 린드(실케보르)의 뒤를 이어 3위에 자리했다.

조규성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미트윌란이 0-1로 지고 있던 전반 추가시간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키퍼 정면으로 자신감 있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1분엔 페널티 박스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을 완성했다.

조규성은 2도움을 더해 올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도 달성해 주목받았다. 이날도 2골을 포함해 볼 터치 35회, 슈팅 3회, 키패스 3회, 공중볼 경합 8회 가운데 6회를 성공시키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이날 승리로 미트윌란은 전반기 1위로 도약하며 후반기를 기대하게 했다.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미트윌란은 내년 2월 리그 2위 브뢴뷔와 원정경기로 후반기 리그를 시작한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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