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으뜸 태권도 시티 도약”… 춘천시 국제대회 잇따라 개최

입력
2024.02.21 14:00
수정
2024.02.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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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세계태권도 문화축제 65개국 참여
‘태권도 미래’ 참가 주니어선수권도 열려
춘천시 “대회 운영·숙박 차질 없이 준비”

지난 2022년 강원 춘천태권도문화축제가 열린 송암스포츠타운 특설경기장에서 대학팀 참가 선수단이 격파시범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22년 강원 춘천태권도문화축제가 열린 송암스포츠타운 특설경기장에서 대학팀 참가 선수단이 격파시범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를 유치한 강원 춘천시가 올해 하반기 잇따라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태권도 시티 도약을 위한 첫걸음인 셈이다.

춘천시는 7월 1일부터 1주일간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2024강원춘천세계태권도 문화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범단 공연과 온라인 가상 태권도(Virtual Taekwondo) 시범경기, 박람회 등 태권도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이 축제엔 전 세계 65개국, 5,000여 명이 참가한다. 춘천시는 폭염을 고려해 대회를 1개월가량 앞당겼다.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에어돔에서도 행사를 치른다.

춘천에서는 이어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춘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와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주니어 선수권은 다음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 70점이 걸린 대회다.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등을 바라보는 세계 태권도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다.

춘천시는 시내 호텔과 대학 기숙사를 활용 선수단과 코칭스텝 등 2,0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한다. 시는 앞서 16일 국제 태권도대회 개최 보고회를 열어 대회 성공을 위해 협력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강릉과 평창, 정선에서 열린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장 및 행사장에도 올해 춘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를 홍보했다.

춘천시는 지난해 대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재단법인 춘천레저조직위원회와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합했다. 춘천시는 “올해 펼쳐지는 국제대회를 통해 춘천이 세계적인 태권도 도시로 자리매김 할”것 이라며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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