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지누♥임사라 변호사, 결혼+임신 발표 '겹경사'

입력
2021.03.24 17:30


그룹 지누션 출신 지누가 임사라 변호사와 결혼한다.

지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이 맞다"라며 "매우 축하할 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지누와 임 변호사의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임 변호사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두 사람의 웨딩화보를 게재하며 직접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좋은 소식을 전한다"라며 "기다려온 인생의 반쪽을 찾아 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 결혼식은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때가 오면 가족끼리 조촐히 식사하는 자리로 대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늘 좋은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한 임 변호사는 "그리고 서프라이즈 한 가지 더. 가족이 한 명 더 늘었다. 쥬니어, 검이, 사랑이 다섯 식구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2세 임신 소식도 알렸다.

한편 지누는 지난 1997년 지누션으로 데뷔한 뒤 '말해줘' '전화번호'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임사라 변호사는 지난 2018년 곽도원의 소속사였던 오름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홍혜민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