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차례 총선 보니…20대 빼고 추석 민심이 표심 갈랐다
여야가 6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추석 민심 잡기 총력전에 나섰다. 최근 4차례의 총선 결과를 살펴보면, 총선 직전 해의 추석 민심이 이듬해 총선 표심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해 국민의힘은 민생을 강조하며 '거야 심판론'을 내세우는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을 계기로 '무리한 정치수사'를 비판하고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고 있다. 18대(2008년) 총선을 7개월 앞둔 2007년 9월 추석 연휴. 당시(9월 26일) 실시된 리얼미터·CBS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