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매력은 등산...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3.03.14 15:0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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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등산 체험 참가자들이 북한산 영봉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외국인 등산 체험 참가자들이 북한산 영봉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이 우이동 소재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외국인 등산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10명 이하 소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안전 산행에 대한 교육을 받고, 몸풀기를 진행한 후 영어 해설사와 함께 북한산을 탐방한다.

등산 체험 외에 도시락 만들기,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4월에는 진달래 능선 투어, 10월 단풍 산행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심등산관광(seoulhik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동반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외국어 등산 관광 안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를 비롯해 등산 물품 대여,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샤워실 및 탈의실을 운영하고 있다. 등산화, 등산복, 등산 장비는 1,100~2,2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할 수 있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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