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10% 낮추고 선착순 분양 ‘실수요자 북적’

입력
2023.03.24 11:27

DL이앤씨, 안양 ‘평촌 센텀퍼스트’ 11월 입주 예정

최근 선착순 분양, 무순위 청약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DL이앤씨가 공급하는 후분양 아파트 ‘평촌 센텀퍼스트’ 역시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단지는 지난 1월 일반청약 당시 다소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기도 했으나 지난달 선착순 분양을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여기에는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는 선착순 분양과 분양가를 기존 대비 10% 낮춘 점이 한몫했다는 평이다.

단지는 덕현지구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 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로 조성된다.

평촌학원가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안양시청 등 평촌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탄인덕원선의 호계사거리역(가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평촌IC 및 1번 국도, 47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 교통망, 단지 앞 건립 예정인 행정복지센터 등도 수요자의 기대감을 높여 왔다.

대단지에 어울리는 외관 설계와 조경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의 품격을 드러낼 수 있도록 일부 동에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지상 1층 공용공간은 고급 석재로 마감했다. 철제 창호 대신 유리 난간 창호를 배치, 세련된 느낌과 현대적인 건축미를 더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서,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10% 할인이 적용돼 3.3㎡당 평균 2,890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시스템에어컨, 붙박이장, 거실 아트월 연장, 거실/주방면 목재패널마감의 옵션 상품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점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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