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체복무' 송민호, 장발로 해외서 열린 동생 결혼식 참석

송민호, 동생 송단아 결혼식서 포착돼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 송민호 SNS

군 대체복무 중인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미국에서 열린 친동생의 결혼식에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민호 동생 송단아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송단아와 그의 지인들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에서 송민호는 부친 대신 동생의 손을 잡고 입장하고 있다.

버진로드를 걷는 송민호는 베이지색 수트 차림에 어깨에 닿을 듯한 장발의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 중인 송민호는 경조사 휴가 허락을 받고, 해외에서 열린 송단아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는 송민호가 장발인 이유를 언급하며 그가 아직 훈련소에 다녀오지 않았고 대체복무를 먼저 시작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송단아는 지난 2011년 데뷔한 걸그룹 뉴에프오 출신으로 지난해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에 출연했다.

송민호는 MBC '호적메이트'에 출연해 "동생과 대화를 많이 나눈다. 진로 상담도 많이 해준다"며 "내 동생은 잔소리하는 거 좋아한다. 나한테 사랑받기를 원한다. 그냥 내가 한마디라도 걸어주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