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신임 이사장에 박노황 전 연합뉴스 대표

입력
2023.08.18 14:24
수정
2023.08.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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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3년 임기

TBS 신임 이사장에 임명된 박노황(오른쪽) 전 연합뉴스·연합뉴스TV 대표가 18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TBS 신임 이사장에 임명된 박노황(오른쪽) 전 연합뉴스·연합뉴스TV 대표가 18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8일 미디어재단 TBS 신임 이사장에 박노황(66) 전 연합뉴스·연합뉴스TV 대표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재단 정관 규정에 따라 공개경쟁 절차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1983년 연합뉴스에 입사한 그는 워싱턴 특파원과 편집국장, 마케팅 상무, 연합인포맥스 대표 등을 지냈다.

TBS 이사회는 이사장을 포함해 분야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주요 사업계획과 예·결산, 규정 제·개정 등 재단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서울시는 박 이사장이 이사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시의회와의 소통 및 수익원 다변화를 통한 자체 수입 확대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TBS가 새로운 이사회와 함께 편파방송 논란을 딛고 시민의 사랑을 받는 방송으로 재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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