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5년 만에 대규모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입력
2024.03.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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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처음 800명 규모 관광객 찾아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26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치맥파티를 즐기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26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치맥파티를 즐기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800명 규모의 대규모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의 건강·보건 제품 판매 기업인 ‘광저우원연생물과기유한공사’(广州源缘生物科技有限公司) 임직원 800명이 사내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를 방문했다.

포상관광 투어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2박 3일은 도내에서 체류하며 용인 한국민속촌(26일), 가평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26일) 등을 방문해 한류 트렌드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짜였다.

특히 지난 26일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치맥 파티’ 자리에서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직접 축사를 하며 환영했다.

조 사장은 축사에서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통해 경기도와 광저우가 더 큰 신뢰와 유대 관계를 이어나가고, 특히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경기도를 찾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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