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희 작가, 서울 ‘갤러리 이즈’서 개인전…16일까지

입력
2024.04.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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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채…'여성의 삶' 표현

전남대학교 출신 윤덕희 작가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이즈'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윤덕희 작가 제공

전남대학교 출신 윤덕희 작가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이즈'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윤덕희 작가 제공

전남대학교 출신 윤덕희 작가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이즈'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 윤 작가는 중년 여성의 자유로운 마음을 주제로 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작가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작품은 화려한 오방색을 사용, 선명한 채도로 부드러우면서 아름다움을 잃지 않은 중년 여성들의 감정을 표현했다.

윤 작가는 "작품 속 여인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무심하게 먼 곳을 바라다보고 있다" 며"하염없이 바라보는 여인들 모습을 통해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품들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뜨거웠던 청년기를 보내고, 중년기를 맞이해 새로운 탄생을 위해 천천히 바람결을 따라 발걸음을 옮겨보는 모습을 작품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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