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톱11 출신 박보람 사망... 소속사 "마음 깊이 애도"

입력
2024.04.12 09:21
수정
2024.04.12 15:52
구독

사인은 경찰 조사 중
지난 3일 신곡 '보고 싶다' 발표

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 박보람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 박보람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2010) 톱11 출신 가수 박보람(30)이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12일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늦은 밤 갑작스레 숨졌다. 경찰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속사는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해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2 이후 그는 2014년 노래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 곡을 잇따라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2월엔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과 듀엣으로 '좋겠다'를 불렀고, 이달 3일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다.

양승준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