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민 고충 해결 위해 '달리는 신문고' 운영

입력
2024.04.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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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여수시청서 현장 상담
여수·순천·광양시민 참여 가능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청 전경.

전남 여수시가 다음달 22일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와 함께 '달리는 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지는 달리는 신문고는 여수, 순천, 광양시민 모두 참여 가능하다.

또 전문 상담 조사관 18명이 여수시를 찾아 생활 속 고충 문제를 한 장소에서 한꺼번에 상담할 예정이다. 상담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방송·통신,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사회복지,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지적, 서민금융 등 26개 부문이다.

상담을 원할 경우 사전에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상담 예약 신청 후 운영 당일 방문하거나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당일 시청 회의실을 방문해 현장 신청 후 상담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운영에 앞서 최근 실무회의를 개최, 국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해 참여기관인 순천시, 광양시와 세부 운영과 홍보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 해소와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개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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