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생 바둑 축제’, 성황리 개최…유학생 등 200여 명 참가

입력
2024.04.28 20:26
수정
2024.04.28 21:15

한국기원 후원으로 28일 열린 ‘2024 대학생 바둑 축제’가 프랑스와 중국 태국 등을 포함해 전 세계 36개국에서 총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올댓마인드 신논현점에서 개최됐다. 한국기원 제공

한국기원 후원으로 28일 열린 ‘2024 대학생 바둑 축제’가 프랑스와 중국 태국 등을 포함해 전 세계 36개국에서 총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올댓마인드 신논현점에서 개최됐다. 한국기원 제공

한국기원 후원으로 진행된 ‘2024 대학생 바둑 축제’가 2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올댓마인드 신논현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프랑스와 에스토니아, 중국, 태국 유학생 등을 포함해 전 세계 36개 대학에서 총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개인전 최강부와 입문자부, 단체전 유단자부와 중급부, 초급부 등 기력별로 나뉜 5개 부문에 출전했다.

대학생 아마 강자부터 입문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치수제로 접바둑 대국이 아닌 역덤제를 도입해 새로운 재미를 더했고, 18급 이하 입문자들을 위한 13줄 바둑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결과, 개인전에선 명지대 바둑학과 조민수(21학번)씨가 최강부 1위에 올랐다. 입문자부에선 김영찬(한양대)씨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단체전 유단자부에선 명지대가, 중급부에선 숭실대가, 초급부에선 중앙대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허재경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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